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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미동맹재단 "총영사 상견례"

    미주한미동맹재단(회장 최태은, 이사장 챕 피터슨 전 VA상원의원)은 지난 12일, 워싱턴 총영사관을 방문해 조기중 총영사를 예방하고 재단의 주요 사업들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최태은 회장은 “지난 한해동안 다양한 사업과 활동을 하며 한국의 가치와 한미동맹의 의의를 미 주류 사회에 널리 알리는 일들을 계속해 왔다”며 “올 한해 한미 양국의 여러 기관들과 함께 보다 많은 사업들을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챕 피터슨 이사장은 “재단의 시그니처 사업 중 하나인 PIP학생 대회는 미주 내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에게 미래 지한파로서 성장하기 위한 아주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다”고 자평하며 “국가보훈부의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앞으로 더욱 의미있는 대회로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기중 총영사는 “재단의 활동 사항들을 하나하나 살펴보니 미국 내 차세대들을 위해 꼭 필요한 일들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격려하며 “앞으로도 미래 한미동맹의 주역이 될 한인 2세, 3세 들을 위한 중요한 사업들을 계속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미주한미동맹재단 총영사 미주한미동맹재단 총영사 워싱턴 총영사관 조기중 총영사

2024-01-22

"신청 했는데, 왜 안 받았다고 하나?" 워싱턴 총영사관 항의 기자회견 열려

     워싱턴 총영사관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는 기자회견이 25일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을 자처한 것은 몽고메리 한인회 김용하 회장과 워싱턴통합노인연합회 우태창 회장. 이들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총영사관의 행태가 "직무유기 및 직권남용에 해당한다"며 "시정 및 관련자 처벌"까지 요구했다.   주장에 따르면, 김용하 회장은 지난 5월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4월 중에 총영사관 관계자에게 전화로 취임식 참석을 신청했던 김 회장은, 국민의 힘 해외총괄본부 MD동북부 특보위원장으로 임명돼 있던 상태이기 때문에 참석에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외교부에서 확인한 결과 "주미대사관 영사과로부터 보고받은 것이 없어 참가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  취임식에도 못 가고 미국으로 돌아온 김 회장은 총영사관에 사실관계를 확인하려 했다. 무슨 결격사유로 참석이 불허됐는지 알고 싶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총영사관은 "신청 받은 적이 없다"는 황당한 답변을 내놓은 것. 더욱 어이가 없었다. 김 회장 자신이 전화로 취임식 참석 신청을 하면서 함께 신청해 준 이 모씨는 아무런 문제 없이 참석이 허가됐기 때문이었다. 김용하 회장은 여러 경로를 통해 이에 대해 항의했지만 총영사관은 언제나 "신청을 받은 적이 없다"는 답변만 전했다. "신청이 실수로 누락됐다는 등 담당자 사과만이라도 받으면 이해할텐데, 어처구니 없고 답답한 심경에 기자회견까지 하게 됐다"는 김 회장은 "관계기관 민원, 청와대 청원 등 할 수 있는 일은 모두 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함께 기자회견에 나선 우태창 회장은 더욱 단호했다. 지난 수십년간 워싱턴 한인사회의 가감없는 '쓴소리'를 총영사관 등에 전달해왔던 우 회장은 "총영사관과의 소통이 완전히 거부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 회장에 따르면, 노인연합회 명의로 총영사관에 발송한 각종 서한은 지난해부터 십수개가 넘는다. 대부분 서신에 대한 답변을 받지 못한 우 회장의 항의에 총영사관 측은 "서신을 받은 적 없다"는 설명만 내놨다. "어이없는 답변에, 등기(Certified Mail)로 서신을 보냈고, 배달확인까지 했다"는 우 회장은 해당 서신마저 "받은 바 없다"는 총영사관 측에 분노를 느꼈고, "이는 동포들에 대한 서비스가 본업인 총영사관의 직무유기이며  직권남용"이라고 주장했다.    박세용 기자 spark.jdaily@gmail.com총영사관 기자회견 워싱턴 총영사관 총영사관 관계자 총영사관 측은

2022-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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